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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C<샌타모니카 칼리지>서 총격 사건…캠퍼스 폐쇄

다수의 한인 학생들이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샌타모니카 칼리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수업은 전면 취소됐고, 총에 맞은 피해자는 중태다.   LA타임스, NBC 등은 지난 14일 오후 10시쯤 샌타모니카 칼리지 미디어 앤 디자인 센터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교직원 1명이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매체 KNX는 총상을 입은 교직원이 학교 관리인이라고 전했다.   총을 쏜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다음 날인 15일 경찰 총에 의해 사살됐다. 용의자는 이날 에이비에이션 불러바드와 엘 세군도 불러바드 인근에서 호손 경찰국 경관들과 대치하던 중 경관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용의자가 당시 어떤 이유로 경관들과 대치 중이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용의자의 신분 또한 15일 오후 5시 현재 알려지지 않았다.   수사를 맡은 샌타모니카 경찰국은 용의자와 학교 측과의 관계 등을 조사 중이며,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했다.   경찰국은 이번 사건을 다른 사건과 연계성이 없는 ‘독립적인 사건(isolated incident)’으로 보고 있다.   경찰국과 별개로 조니 애덤스 샌타모니카 칼리지 경찰서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이 단순 총격이 아닌 ‘직장 내에서 발생한 총격’이라고 언급했다. 학교 측은 추가 범죄 예방 차원에서 지난 15일 모든 캠퍼스 건물을 폐쇄하고 수업과 각종 행사 등을 전면 취소했다. 또한, 캐서린 제프리 샌타모니카대 총장은 성명을 내고 안전을 위해 교직원에게 학교로 출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주 최고의 편입 대학’으로 알려진 샌타모니카 칼리지는 UCLA와 USC 편입생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학교로 명성이 높다. 이 때문에 한인 학생뿐만 아니라 한국인을 비롯한 유학생 수도 다른 커뮤니티 칼리지에 비해 많은 편이다. 학교 측에 따르면 현재 100개국에서 온 3400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김경준 기자샌타모니카 칼리지 샌타모니카 칼리지 샌타모니카 경찰국 애덤스 샌타모니카

2024-10-15

샌타모니카 선착장서 익사 직전 목숨 구한 경관 2명, 미담 뒤늦게 알려져

    샌타모니카 해변서 지난달 27일 한 남성이 바다에 빠져 거의 익사할 뻔 했으나 2명의 경관이 신속한 구조 작업을 펼쳐 구조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샌타모니카 경찰국은 10일 이들 두 경관의 구출담을 사진과 함께 트위터에 올렸다.   사고 당일 늦은 저녁 항구와 해변 치안을 책임진 캣 알러스와 헨리 레이스 두 경관은 선착장 끝으로 빠른 속도로 뛰어가 난간을 넘은 뒤 두 손으로 난간을 잡고 매달린 남성을 목격했다.   이들은 바로 현장에 달려갔고 레이스가 그 남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붙잡았다. 이때 알러스가 수영복을 입는 순간 레이스가 잡고 있던 손을 놓쳤다.   남성은 아래 바닷물로 떨어져 가라앉기 시작했고 알러스는 바로 뒤따라 바닷물에 뛰어 들어 구조용 튜브를 그에게 끼웠다.   이후 동료 경관이 떨군 구조용 바스켓까지 남성을 끌며 수영으로 헤엄쳐 그를 올려놓았다.   샌타모니카 경찰국 측은 "2명의 영웅이 신속하고 적절한 판단을 통해 구조작업을 펼친 결과, 한 생명을 부상 없이 성공적으로 구출할 수 있었다"고 공적을 높이 평가했다.      김병일 기자샌타모니카 선착장 샌타모니카 선착장 샌타모니카 경찰국 샌타모니카 해변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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